어린이집 부모 참여수업 고민이라면? - 복장 및 꿀팁!

어린이집 부모 참여수업 고민이라면? - 복장 및 꿀팁

 

32개월이 된 저희 아기는 어린이집을 잘 다니고 있는데요. 가을학기에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소풍과 부모 참여수업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첫아이이고 어린이집 행사는 처음이라 어떻게 가야 하는지 복장부터 준비물까지 고민됐었는데요. 어린이집 부모 참여수업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어요. 

 

저희 아기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 집에서는 한달전에 전화 연락이 왔어요. 소풍과, 부모참여수업의 날짜를 미리 알려주시고, 참여가능한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아기 소풍 도시락 통 추천 - 콩콩도시락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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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려주셔서 날짜 조정하기가 좀더 수월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되도록이면 부모님이 참여하도록 권장하더라고요. 막상 부모 참여수업을 가봤는데, 부모님이 안 오신 분들은 없었어요. 안 왔으면 아이가 두리번거리면서 '엄마 아빠를 찾진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정말 잘 갔다고 생각했어요.

 

 

어린이집에서 교실로 이동하는 중간에도 엄마가 안보이니 엄마를 찾더라고요. 다른 아이 부모님들이 다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엄마손을 꼭 잡고 있는 우리 아가.

 

복장은 어떻게?

 

복장이 고민이신 분들에게는 편하게 입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베이지 슬랙스와 니트를 입고 갔는데, 오감놀이 하면서 보니 바지에 다 묻어버려서 너무 슬펐어요. 치마를 입고오신 부모님들도 계셨는데, 아이와 함께 바닥에 앉아있어야 해서 조금 불편해하시더라고요.

 

다음에 어린이집 부모 참여수업을 간다면 검은색 바지나 청바지 위주로 입고 갈 것 같아요. 위에는 깔끔한 니트와 셔츠등으로 매치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방도 무난한 걸로 가져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꿀팁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수업을 하는 만큼 아이와 더 잘 놀아주는 부모님이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제가 갔는데, 남편이 갔다면 '아이와 좀 더 신나게 놀아줬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신체적으로 더 잘 놀아주는 분 추천!

 

부모님이 못 가신다면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모 삼촌등 주변 지인분들이 무조건 가주셔야 해요! 안 그러면 엄마 찾는 아기들의 모습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부모 참여수업

 

저희 아이가 다니는 원에서는 특별활동 수업위주로 수업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오감놀이터와, 씽씽큐 수업을 준비해 주셨어요. 모래놀이도 하고, 씽씽큐 수업으로 춤을 추고 악기도 연주하면서 아이가 어떤 놀이에 더 흥미를 느끼는지 알 수 있었어요.

 

어린이집 다니기 전 문화센터를 데려갔을 때도, 트니트니 같은 운동프로그램보다는 촉감놀이나 음악놀이를 더 좋아했던 우리 또또인데요. 어린이 집에서도 이 두 활동을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어린이집이 커서 아이들도 많고,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가 평소 하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해 보니 너무 좋았어요.

 

적응기간 때 교실에 들어가 보고, 갈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을 보니 좋았어요. 아이가 엄마랑 같이 어린이집 간다고 하니 너무나 좋아했던 오늘 하루~

 

선생님들도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을 거 같아요. 우리 아기 앞으로 남은 기간도 어린이집에서 잘 보내길 바라~

 

 

간단한 아기 소풍 도시락 싸기 - 토끼 주먹밥 틀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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