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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10 - 비오는날 인터라켄 하더쿨룸가기

동글이부인 202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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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10 - 비 오는 날 인터라켄 하더쿨룸 가기

 

그린델발트에서 3박을 하는 동안 인터라켄도 다녀왔는데요. 인터라켄과 그린델발트는 기차로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도시예요. 그래서 인터라켄에 숙박을 하고 그린델발트 오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그린델 발트에서 숙박을 하고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는 분들도 많아요.

 

 

 

인터라켄-그린델발트 기차는 SBB로 조회하면 많이 있어요. 스위스 가기 전 텐트 치고 유럽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배우분들이 하더쿨룸을 방문하는 장면을 보고 가보고 싶었어요.  스위스 관광지는 대부분 입장 마감을 4시에 하는데 하더쿨룸은 8시까지 입장이 가능해서 다른 곳을 가보고 여유롭게 방문할 수도 있었고, 또 비 오고 흐린 날에도 구름만 많지 않으면 전망이 괜찮더라고요. 또 융프라우 VIP pass로 입장이 가능해요. ( 입장 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니 찾아보셔야 해요)

 

하더쿨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두 가지 줄이 있는데요.  입장권을 발권하는 줄, 그리고 바로 입장 가능한 줄입니다.   VIP pass가 있다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해요. 저희는 VIP pass를 가지고 있어 기다리지 않고 바코드를 찍고 바로 입장합니다. 

 

 

 

 

하더쿨룸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 빨간색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데요. 생각보다 경사가 높아요. 기차를 타고 하더쿨룸에 도착을 했는데요. 내려서 하더쿨룸 전망대를 향해 걸어 올라갑니다. 비가 오고 흐린 날씨였지만, 전망은 나쁘지 않았어요.

 

 

인터라켄이라는 이름 자체가 두 가지 호수를 사이에 두고 도시가 있어 생긴 이름이라고 해요. 서쪽에는 툰호수, 동쪽에는 브리엔츠 호수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요.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던 하더쿨룸 전망이었지만 위에서 보니 두 호수도 한눈에 보이고 애메랄드빛의 물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조금 더 올라가 볼까 생각했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 밖에서 사진만 찍고 다시 내려왔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배우 유해진과 다른 분들이 맥주를 먹었던 식당에서 한잔하고 싶었지만..... 너무 추워요....

 

 

내려올 때도 표검사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하더쿨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시간대는 다음과 같아요. 간단히 하더쿨룸 구경을 하고 다시 내려왔는데요. 내려올 때 하더쿨룸 바로 밑에 있는 공원도 산책하면서 사진도 찍고, 호수도 보면서 힐링하고 온 시간이었어요. 공용화장실도 사용할 수 있고, 다음날은 날도 좋아서 자전거를 타면서 돌아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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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을 때의 하더쿨룸 전망도 예쁘겠지만, 비 오고 흐린 하더쿨룸 전망도 운치 있었답니다. 날이 흐리거나 밤에 갈 곳이 마땅치 않다면 인터라켄 하더쿨룸 가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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