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포레스트 리솜 - 레스트리 G40 객실(스파2인포함), 두돌아기와 호캉스 하기 좋은곳

제천 포레스트 리솜 - 레스트리 G40 객실(스파 2인포함), 두 돌 아기와 호캉스 하기 좋은 곳

몇 년 전부터 너무나 가보고 싶었던 제천포레스트 리솜을 다녀왔어요. 부부의 세계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어 주말 예약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24.4.14(일)-4.15(월) 다녀왔는데, 너무나 만족했던 여행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제천포레스트 리솜

 

제천 포레스트 리솜을 검색하면 포레스트 객실과 레스트리 객실이 나와요. 저도 너무 헷갈렸는데요. 포레스트는 숲 속에 객실이 있는 독채형태이고, 레스트리는 리조트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단 취사는 레스트리 객실 G50 만 가능하고 나머지 객실은 취사불가입니다.

제천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투숙객은 레스트리 동에서, 포레스트 투숙객은 포레스트 클럽동에서 각각 체크인을 해요. 체크인하러 로비층으로 갔는데, 층고가 정말 높았어요. 핸드폰번호를 입력하고 대기번호를 받으면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와요. 일요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체크인 성공!

 

제천포레스트 리솜

 

포레스트 객실은 체크인을 하고 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기본으로 입퇴실 시 각 1회씩 카트이용 무료이고, 객실위치에 따라 차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레스트리 투숙객의 카트이용은 유료입니다.

 

제천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객실은 리조트 안에 부대시설이 있어요. 헤브나인 스파를 이용하려면 포레스트 클럽동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로비층으로 내려가 건너기만 하면 되니 가까운 편이에요. 가는 길의 벚꽃이 아직 다 지지 않아서 사진에 담아봤는데 너무 예쁩니다.

제천포레스트 리솜

 

아이가 있어서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입실하도록 도와줬어요. 레스트리 G40 객실을 이용했고, 기준인원은 5인이며 최대 7인까지 사용가능합니다. 배정받은 객실은 738호! 뒤쪽이라 뷰는 엄청 좋지는 않았답니다.

 

방 1(싱글침대 1인용 2개 + 화장실 1), 방 2(더블침대 2인용 1개), 공용화장실 1, 거실, 그리고 6인용 식탁, 전자레인지, 냉장고, 싱크대, 커피포트, 드라이기등 준비돼 있어요.

제천포레스트 리솜

 

 

30평대라고 나와있는데, 생각하는 30평대처럼 넓지는 않아요. 4명까지 숙박하기 괜찮을 것 같고, 5명 이상이면 침구류 추가해서 바닥에 자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저희 부부와 아기, 그리고 친정어머니까지 같이 갔는데요. 싱글침대 두 개를 붙여서 저희 부부와 아기가 함께 잤어요. 

 

제천포레스트 리솜

 

객실 컨디션은 좋았고, 물도 500ml 두병은 무료제공이나 추가하면 1병당 1000원입니다. 헤브나인 스파와 같이 운영돼서 객실에 건조대도 있었고, 취사 불가능하지만 싱크대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아기 밥 같은 거는 데워먹기 좋아요. 수세미와 주방세제도 있어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돼요.

제천포레스트 리솜

 

침구류도 푹신한 편이어서 저와 남편 그리고 친정어머니 모두 꿀잠 잤는데요. 칫솔치약등은 구비되어 있지 않지만,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등은 제공돼요. 화장실 인테리어도 넘나 제스타일 이었는데요. 다만.. 욕실문이 유리문이라 너무 열기 힘들었어요ㅠㅠㅠㅠ

 

 

레스트리동을 돌아보니 2층에 CU 편의점과 키즈룸이 있었어요. CU 편의점은 레스트리동에 위치한 것보다 클럽동 2층에 위치한 CU편의점이 훨씬 큽니다. 키즈룸은 1시간에 2만 원이며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저희 아이도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못 나올 뻔했답니다.

 

사진관, 노래방, 당구장, 브런치 카페, 식당, 오락실등 등등 각종 편의시설도 있어요. 아무래도 숙소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있다 보니 부대시설을 잘 만들었어요. 숙소 안에서만 즐기기에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제천포레스트 리솜

 

저녁에 밥 먹고 불 켜진 숙소를 보는데 너무 예뻤어요. 사진은 실물을 담지 못하네요 ㅠ.

제천포레스트 리솜

 

아기와 함께 호캉스 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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