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아름다운 유럽 여행지 추천 - 스위스를 선택한 이유는?

자연이 아름다운 유럽 여행지 추천 -  스위스를 선택한 이유는?

작년 5월에 동그리와 다녀온 스위스 풍경이 눈에 아른거리는데요. 여행을 다녀오고 저와 동그리가 나중에 꼭 또또를 데리고 다시 한번 가자고 말했던 스위스입니다. 많은 유럽나라 중에 왜 스위스를 선택했는지 알려드릴게요.

 

많은 유럽국가중 스위스를 선택한 이유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유럽 여행지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크로아티아, 그리스, 스위스등 다양한 나라를 알아봤는데, 그중 스위스로  픽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SBB를 이용한 편리한 교통과, 알프스와 하이디처럼 녹색녹색한 자연과 함께 있는 집들을 보고 싶어서 무작정 스위스를 선택했어요.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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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와 그리스도 물론 예쁘지만, 대중교통이 스위스처럼 잘되어있지 않았어요.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요. 여행 가면 예쁜 풍경들을 보기 위해 많이 걷는 편인데, 운전하다 보면 그런 부분들을 많이 놓치더라고요. 걸어가면서 구경도 하고, 또 맥주를 사랑하는 부부라 운전하기도 부담스러워 기차시스템이 잘 돼있는 스위스로 선택했어요.

 

스위스 기차 시스템

 

시계가 유명한 스위스 답게 정말 기차는 칼출발입니다. 스위스의 거의 모든 지역을 기차로 갈 수 있고, 환승시스템, 유람선 연계등 너무 잘 돼있어요. 캐리어 싣는 공간과, 기차마다 간이테이블과 콘센트가 있어 간단히 충전하기에도 좋아요. 유럽은 화장실을 돈 내고 가야 하는데, 기차 안 화장실을 이용하면 굳굳. 교통비가 후들후들 하지만, 막상 이용하고 나면 아깝지도 않아요. 

 

 

스위스 물가는 사악하기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스위스라는 나라는 EU연맹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유로를 사용하지 않고 자국의 화폐단위인 프랑을 사용해요. SBB 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스위스 패스 8일 가격도 무려 398프랑으로 (60만 원) 정도입니다.

 

스위스 풍경

 

스위스 하면 초록초록한 잔디위에 집들이 있는 풍경을 떠올리실텐데요. 그걸 만족시켜주는 도시가 바로 그린델 발트입니다. 정말 저는 그린델발트를 강력추천!! 하고싶어요. 그린델 발트 도착했을때 내가 생각했던 동화같은 도시가 현실로 있다니 너무나 가슴뛰었던 곳이었는데요.

 

스위스하면 날씨라고 하지만, 그린델발트는 날이 흐려도 이쁘고, 날이 좋으면 아이거북벽과 함께 보이는 풍경이 정말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지인들이 스위스 간다고 하면 저는 무조건 추천하는 도시입니다.

 

 

 카펠교와 맛있는 수제맥주가 있는 루체른과, 황금호른을 볼 수 있는 마터호른,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피르스트와 한국인에게 유명한 융프라우. 그리고 장미공원을 품고 있는 베른. 정말 한 군데도 빼놓을 수없이 멋진 경관을 자랑했는데요. 

 

 

기대하지 않았지만 몽트뢰의 시옹성과 라보포도밭 보러 가는 길에 내려다본 레만호수는 정말 너무 아름다웠는데요. 이곳이 바다인가? 할 정도로 정말 엄청난 뷰를 자랑하고 있어요. 스위스는 관광대국답게 국민들의 90% 이상이 영어를 잘해요. 여행하기도 너무나 편리했는데요.

 

 

'해외에서 운전이 부담스럽고, 말이 안 되는 자연경관을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유럽 해외여행지로 스위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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