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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19 - 스위스 여행시 이것만은 알고가세요(1편). (유심,환전 쿱먹거리, SBB 기차타기)

동글이부인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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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19 - 스위스 여행 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1편). (유심, 환전 쿱먹거리, SBB 기차 타기)

 

스위스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쓸모 있었던 정보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1. 유심

스위스 여행에 가장 많이 쓰는 유심은 유럽 쓰리심인 데요. 저희도 유럽 쓰리심을 구매해서 10일간의 여행기간 동안 알차게 사용하고 왔어요. 유럽쓰리심 25G를 선택했는데요. 여행 가기 전 말톡 어플을 미리 다운로드하고 설정한 다음 여행지에서 유심만 갈아 끼우면 돼요. 데이터도 잘 터져 전혀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여기서 한 가지 함정이 있다면... 영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12G까지밖에 사용을 못해요!! 이거 잘 알아두셔야 해요. 동글이가 데이터 부자라며 팡팡 쓰다가.... 데이터가 소진된 다시 들어가서 글을 봐보니 영국지역에서만 25G를 사용할 수 있는 거였어요. 

 

2. 환전

많은 분들이 마스터 카드를 가지고 가서 환전은 많이 하지 않는데요. 저희는 해외여행에 현금이 없으면 불안한 사람들이라 환전을 60만 원 정도 해서 갔어요. 결론적으로 현금은 1인당 10만 원씩만 가지고 가도 충분할 것 같아요. 여행 첫째 날과 둘째 날에 카드가 인식 안 되는 장소가 한두 군데 있었거든요. 카드를 가져가실 거면 두세장 정도 챙기시고 현금도 최소한의 금액을 가져가지면 될 것 같아요. 제 기준 최소한의 금액은 1인당 1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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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먹거리

스위스는 먹거리보다는 자연을 보는 여행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쿱이나 미그로스에서 장을 보는데요. 저 역시 원데이 원쿱, 아니 쓰리쿱이었답니다. 참새가 쿱 그냥 못지나가요. 지역마다 쿱의 규모도 달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쿱에서 맛있는 잇템을 추천드리자면 이 닭다리!! 진짜 맛있어요. 가격도 4프랑 정도로 비교적 저렴했어요. 동글이와 저는 1일 1 닭다리를 했답니다. 따뜻할 때 호텔 테라스에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매장마다 스모크 바비큐도 있고, 종류가 달라 골라가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계산도 매장마다 셀프계산대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에비앙 물도 한국보다 저렴하고, 국민음료수라고 불리는 리벨라도 먹을만했어요.(저의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미에로 파이버 맛입니다) 저와 동글이는 반주를 즐기는 사람들이라 맥주도 이것저것 사서 먹어봤는데요. 한국보다 약간 더 쓴맛이 느껴지는 맛이랄까..ㅎㅎ 동글이는 다람쥐 맥주(REGEN BRAU)가 가성비라며 여행동안 물처럼 마셨는데요. 운전을 안 해서 맘 놓고 마실 수 있다는 제 남편입니다.

 

토블론 초콜릿이 유명한 스위스이지만, 스위스 여행동안 토블릿 초콜릿은 아는 맛이라 사 먹지 않았는데요.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어 선택한 린츠 초콜릿!! 이거 추천해요. 초콜릿의 진한맛이 느껴진달까? 진한 달달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합니다 저의 베스트는 화이트와 밀크 초콜릿이 있어요. 한국에도 세 봉지나 사와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줬는데 다들 맛있다고 하셨어요. 아직도 더 사 오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요. 지금도 사고 싶은 린츠 초콜릿~

 

감자칩등 과자종류도 많이 먹어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너무 짜요... 역시 한국과자 짱짱입니다.

 

4.SBB 기차

한번 타면 아무것도 아닌데, 타기 전까지는 걱정이 많았던 스위스 SBB 기차인데요. 오픈티켓이어서 티켓출력물과 여권을 가지고 타면 되고, 한 번씩 역무원이 티켓을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주면 돼요. 따라서 표 검사를 하지 않을 때도 있고, 어떤 날은 두세 번 할 때도 있어요. 

 

저희는 2등석으로 예매해서 기차문에 2라고 적힌 곳으로 타면되고, 1등석은 1이라고 적힌 곳으로 타면 돼요. 모든 기차 안에는 테이블과 콘센트, 화장실이 있어서 너무나 편리하게 이용했어요.  콘센트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220V도 들어갔던 걸로 기억해요. 기차 안 화장실 물 내리는 곳이 없다고 당황하지 말고 WC 버튼을 누르면 물이 내려가요. 

 

관광대국의 나라 스위스답게 기차에도 짐을 놔둘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었는데요. 기차문 입구에 보시면 이렇게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보여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스위스는 자전거문화가 굉장히 발달해 기차에도 자전거를 싣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 캐리어를 두시면 안 됩니다. 정말 생각보다 자전거 가지고 기차 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2층 기차도 타보았는데 위에서 바라보니 더 신기한 스위스 풍경이더라고요. 중간중간에 2층기차도 2등석 칸이 있어 짐이 이 많이 없을 때 한 번씩 타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여행했던 4월 말 5월 초의 스위스는 성수기가 아니어서 기차에 앉는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요. 성수기에 여행하면 자리가 없어 1등석을 예매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4-5월의 스위스는 기차자리 여유롭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다음글에서도 스위스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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