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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습진 - 락티케어 HC 연고

동글이부인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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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습진 - 락티케어 HC 로션 1% 스테로이드 연고 

 

손을 자주 싰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엄마이다 보니 항상 손에 습진을 달고 사는데요. 우리 아기도 엄마를 닮은 것인지 손목, 발목, 오금, 팔꿈치 앞부분에 습진이 자주 생기더라고요. 목욕 후 로션을 발라주다 보니 허벅지 쪽에 조그마한 동전 습진까지 생겨버렸는데요. 이런 건 닮지 않아도 되는데 아가 미안 ㅠㅡㅠ

 

영유아 검진차 병원에 갔다가 선생님이 아기 습진을 보고 처방한 락티케어 HC 1% 로션 연고예요. 이 연고는 제가 임신 중에도 습진으로 고생할 때 처방받았는데요. 스테로이드 함량도 1%로 순한 편이에요.  나란 엄마 이미 고용량 스테로이드연고에 적응되어 스테로이드 함량이 낮은 연고를 바르면 금방 좋아지지 않아요. 

 

 

하지만 아기는 이 연고를 바르니 눈에 띄게 습진 양상이 호전되었어요. 아기들은 모든 약에 내성이 없기 때문이겠죠.^__^

락티케어 HC 로션 1% 연고

락티케어HC로션 1%

 

락티케어 HC 로션은 습진, 피부염 치료제라고 적혀있고 히드로코르티손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습진이 생기는 이유?

보통 아기 습진은 영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염 질환으로 습진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아기들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햇빛 같은 자극에 의해 습진이 생길 수도 있고, 음식 알레르기, 피부가 건조한 아기들이 가려워 피부 병변을 긁으며 가벼운 발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어요. 

 

 

연고제형은 로션형태로 묽은 편이에요. 락티케어 연고를 습진이 생긴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하루 2번 소량씩 발라줬는데요. 하루가 지나고 나니 발적도 가라앉고 많이 좋아졌어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아기에게 오래 사용하면 좋지 않아 저는 2-3일 정도 발라주고 증상이 호전되면 사용하지 않아요.  

 

락티케어HC로션 1%

 

아기가 6개월 정도에 연고를 처방받아 발랐는데요. 스테로이드 사용하기 전에 너무 일찍 발라주는 것 같아 걱정했지만, 아기가 더 심하게 긁어 상처가 생기는 것보다는 연고를 바르는 게 나을 것 같아 의사처방대로 사용하니 금방 호전되더라고요. 

 

락티케어HC로션 1%

 

저희 아기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자주 긁어 습진이 생기는데요. 무엇보다 보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아기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하려고 하루 3-4번씩 보습을 해주고 있어요. 보습을 잘해주면 확실히 긁는 횟수가 줄어요. 

 

 

 

가려움증을 동반한 붉은 습진이 2개월이상 반복된다면 아토피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습진은 처음에는 발적을 나타내지만 그후 호전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며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저희 아기는 색이 변하진 않았어요.  

 

세상에 나와 적응하느라 우리 아기들도 참 고생이 많다고 생각했는데요. 모든 아기들은 안 아프고 컸으면 좋겠어요.

아기습진 연고보다는 보습이 더 중요한것 같아요. 락티케어 HC 1% 로션 사용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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