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기저귀 - 마미포코 기저귀
아기기저귀 - 마미포코 에어핏 기저귀
아기가 뒤집기와 되집기를 시작하면서 점점 밴드형 기저귀를 채우기 힘들어졌어요. 기저귀 채우려고 하면 뒤집고 가만히 있지 않아 저와 동글이가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면서 갈아입혔는데요. 팬티형 기저귀로 교체하려고 알아보던 중 마미포코 기저귀가 당근마켓에 저렴하게 올라왔길래 한번 써보려고 가져왔어요.
마미포코 에어핏 팬티형 기저귀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다른 기저귀에 비해 저렴한 편에 속해요. 포장도 시원한 파란색으로 되어있어 뭔가 공기가 솔솔 통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기저귀 포장을 뜯어보니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프린팅 되어 있어요. 판다도 있고, 곰도 있고, 엄마와 아기동물들이 같이 있는 그림에 포근해져요. 팬티형 기저귀는 앞 뒤가 헷갈릴 수 있으나 대부분의 기저귀들이 뒷면을 표시해 줘서 헷갈릴 염려가 없어요. 이렇게 뒤라고 딱 하니 적혀있답니다.
저희 아기에게 입혀봤는데요. 밴드형 기저귀만 사용하다가 팬티형을 사용하니 아기가 뒤척이더라도 금방 채울 수 있어 너무 편리해요. 밴드형 기저귀는 아기가 기저귀를 채울 때 뒤집으려고 하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있는데 팬티형 기저귀는 입히고 조절해 주면 되니까 훨씬 편해요, 기저귀 두께는 얇은 편은 아니에요. 손으로 만져보면 도톰하니 적당히 두께가 있어요.
기저귀를 사용하면 제일 중요한 게 흡수력인데요. 흡수력은 좋은 편에 속해요. 기저귀를 만져봤을 때 눅눅하지 않고 보송보송한 느낌이에요. 하지만 소변을 많이 보면 옷 바깥으로도 축축함이 느껴지고 뭉치는 느낌이 있어요. 또 기저귀 안쪽 부분이 다른 기저귀에 비해 조금 뻣뻣한 편에 속한 것 같아요. (저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마미포코 에어핏 팬티형 기저귀는 다른 팬티형 기저귀와 다르게 옆에 찍찍이 부분이 없어 뒤처리 테이프가 뒷면에 붙어있어요. 뒤처리 테이프가 뻣뻣한 편이라 혹시나 아기 피부에 닿으면 괜찮을까?라는 고민을 했었는데 제가 지속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아기 피부에 닿지는 않아요. 테이프를 이용해서 돌돌 말아주고 붙여주면 끝입니다.
옆 부분이 찍찍이가 아니라 아기가 응가할 때 내리다가 한 번씩 다리에 묻는 난감한 경우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보니 옆 부분이 손으로도 잘 찢겨요. 그 뒤로는 아기가 응가할 때 손으로 찢어 버린답니다.
배를 감싸주는 밴드 부분이 기존제품보다 10mm 넉넉해져 더욱 편안한 착용이 가능해요. 아기가 맘마를 먹지 않았을 땐 밴드자국이 배에 남지 않지만 맘마를 먹고 배가 볼록하게 나오면 밴드자국이 조금 남긴 해요. 하지만 엄청 조이거나 하지 않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가성비 기저귀로 사용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마미포코 에어핏 팬티형 기저귀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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