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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샤워핸들 - 폴레드 허그베어

동글이부인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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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샤워핸들 - 폴레드 허그베어 사용후기

9개월쯤 되니 아기가 혼자 잡고 서있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앉아있다가 서있기 무한 반복 ^^

동글이랑 아기 샤워시킬 때도 한 명은 욕조 잡고 서있게 하고, 한 명은 후다닥 씻겨주고를 반복했는데요. 우연히 당근마켓 구경하다가 눈에 띈 폴레드 허그베어 샤워핸들!!! 아니 이런 꿀템이 있다니~

 

폴레드 프랭클린 허그베어 샤워핸들

 

당근마켓으로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폴레드 허그베어 샤워핸들을 데려왔는데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매우 매우 만족입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무조건 사야 합니다!! 이 샤워핸들만 있으면 엄마 혼자서도 아기를 씻길 수 있어요. 저는 조립된 상태로 가져왔는데요. 찾아보니 도구 필요 없이 끼워주기만 하면 금방 조립이 완성돼요.

 

폴레드허그베어

유해원소 시험 통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높낮이와 팔걸이도 모두 4단 조절이 가능해 아기 키와 몸통 둘레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높낮이는 바디 부분 버튼을 눌러 조절하면 돼요. 

폴레드허그베어

팔걸이를 벌릴 때는 밑에 버튼을 눌러 열어주면 되고, 닫을 때는 버튼을 누르지 않고 손으로 닫아주면 조여져요.

폴레드허그베어

아기가 손으로 잡는 부분에 곰돌이가 그려져 있어 아기의 시선유도하기도 좋아요. 허그베어라는 이름처럼 곰돌이가 안아주는 모양이에요. 발바닥도 귀여운 곰 발바닥 모양이고 바닥판도 넓어 아기가 잘 서있어요. 또 몸통 쪽을 잡아주는 부분이 둥글게 마감처리가 돼있어 아기가 다칠 염려도 없어요.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도 아기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거나 긁히는 것도 없었어요.

폴레드허그베어

아기 싰기면서 잠깐 위치를 바꿔보려 했더니 바닥에 미끄럼 방지(고무판) 기능이 있어 잘 움직이지도 않더라고요. 사용 후에는 바디 부분 버튼을 누르고 분리해서 말려주면 돼요. 

 

폴레드허그베어

아기가 점점 커가면서 응가할 때 혼자 씻기기 난감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요. (통목욕을 시키자니 물을 교체하기 힘들고, 안아서 싰기면 아기가 나가려고 몸을 버둥거려 씻기기 힘들었어요 ㅠㅡㅠ)  샤워핸들을 이용하니 아기를 서있게 한 다음 기저귀를 벗기고 싰기면 되니 정말 세상 편하더라고요. 진작 가져올걸.. 육아 질 향상해 주는 육아템으로 인정!

폴레드샤워핸들

앞쪽에는 샤워기를 거치해 놀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샤워기를 거치해 놓고 싰기면 아기가 만지면서 물이 자꾸 아기입으로 들어가게 돼서 사용은 잘하지 않아요. 배수가 잘 될 수 있도록 샤워핸들 바닥에 구멍이 있지만 바닥이 편평해 배수구멍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샤워핸들 바닥이 살짝 경사지 거나, 받침대 위에 세워놓고 사용하면 배수가 잘 될 것 같으나 위험하니 패스!!)

 

쉬운 점은 물이 발바닥 쪽에 고이긴 하지만 나중에 마지막에 발은 헹궈주면 되니 괜찮아요.  

 

주관적은 생각으로는 샤워 핸들 제품은 9-15 개월 사이 혼자 서있을 수 있는 아기들이 사용하면 정말편리한 제품 같아요. 아기가 나중에 혼자 잘 서있게 되면 사용빈도수는 줄어들 것 같긴 해요. 육아용품들은 사용기간이 길지 않으니 상태 좋은 중고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추천해요!!

 

엄마손목이 너무 편한 폴레드 허그베어 샤워핸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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