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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20 - 스위스 여행시 이것만은 알고가세요. 2편 (캐리어 챙기기, 기념품 정보 등등)

동글이부인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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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20 - 스위스 여행 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 2편 (캐리어 챙기기, 기념품 정보 등등)

 

물가가 비싼 스위스라 여행 가기 전부터 한국에서 간편 음식등을 많이 준비했는데요. 있으면 꿀템인 간편식과, 또 다른 준비물들을 알려드릴게요.

 

저희 부부는 8박 10일의 일정동안 스위스를 다녀왔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부부라 배고플까 봐 모든 호텔에 조식을 포함했어요. 결론을 말하자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숙박 호텔에 조식을 포함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도 아침을 잘 먹지 않지만, 외식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조식을 포함했는데요. 유럽 호텔 조식은 빵과.... 요구르트..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 등등이니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 이더라고요.

 

스위스 여행 19 - 스위스 여행 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1편). (유심, 환전 쿱먹거리, SBB 기차 타기)

 

스위스 여행 19 - 스위스 여행시 이것만은 알고가세요(1편). (유심,환전 쿱먹거리, SBB 기차타기)

스위스 여행 19 - 스위스 여행 시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1편). (유심, 환전 쿱먹거리, SBB 기차 타기) 스위스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쓸모 있었던 정보 위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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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먹을 것 챙기기(라면, 인스턴트 음식등)

대신 점심등을 간편하게 도시락을 포장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햇반, 컵라면, 고추참치, 3분 짜장, 김 등을 준비해 갔는데요. 햇반도 미리 끓여서 담아가면 식은 밥처럼 먹을 수 있어요. 커피포트를 챙겨가신다면 끓는 물 안에 조금만 담가놓으면 나름 따뜻해져요.

 

 도시락 그릇과 지퍼팩을 챙기는 건 필수!! 저는 본죽 포장용기 작은 걸 가져갔어요. 밥과 짜장을 부어 용기에 담고 리기산이나 인터라켄의 한적한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나름 꿀맛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먹지도 않는 인스턴트 음식이 외국에 가면 정말 맛있어요. 

 

2. 커피포트, 샤워기 필터

물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스위스 답게 거의 모든 호텔에는 물이 비치되어 있지 않고, TAP WATER(수도를 틀면 나오는 물)을 먹으라고 안내받았는데요. 여행 마지막날쯤 감기기운이 있는 동글이를 위해 따뜻한 차 한잔 끓이려고 수돗물을 받아 커피포트에 끓였더니...... 흡.... 이게 뭔가요...... 커피포트 밑에 깔린 석회를 봐버렸어요... 이렇게 뿌예진 거 보이시나요??

 

 

당장 쿱에 가서 물을 사 오고 한국에 돌아와서 석회를 지워보려 했지만.. 잘 지워지지 않아요. 저는 챙기지 못했지만 여러분들은 샤워기 필터를 꼭 챙겨 오세요.

 

여행지에서 커피를 맘 놓고 마시는 스타일인데, 후들후들한 스위스 물가 덕분에 커피도 인스턴트로 많이 가져가서 텀블러에 담아 먹었는데요. 여러모로 있으면 편리한 커피포트 가져가는 걸 추천해요.

 

3. 시티택스

호텔에 숙박하면 관광객들에게 받는 시티택스가 있어요. 보통은 체크아웃할때 결제되고 가격은 1인 5-10프랑 정도입니다

4. 기념품

해외여행 가면 정말 애증의 기념품... 안 사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값비싼 쓰레기는 주기 싫고.. 정말 항상 해외여행 갈 때마다 고민하는 기념품입니다. 동글이는 회사에 직원들에게 주려고 린츠 초콜릿과, 예쁜 소주잔들을 구매했어요. 가족 들 줄 기념품은 예쁜 모자와 텀블러 그리고 유명한 감자칼!! 한국 들어와서 감자칼 사용해 보니 정말 잘 잘리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나를 위해 산 마테호른잔 ㅎㅎ 이번여행에서 알게 되었는데 저는 항상 여행 가면 잔을  사더라고요. 아직도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하는 저의 마터호른 잔입니다. 작은 잔과 큰 잔 두 개 있었는데 너무 예뻐 두 개다 사버렸지 뭐예요:) 

 

 

5. 벼룩시장

루체른과 몽트뢰등 일정을 잘 맞추면 주말 시장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운 좋게 루체른에서 떠나기 전에 시장이 열려 구경하고 왔어요. 스위스는 이렇게 예쁜 꽃다발도 많이 팔아 눈도 호강했답니다.  한국에서도 전통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저희로서는 너무나 즐거운 구경거리였어요.

 

6. 상비약

스킨스쿠버하러 심해 내려가면 귀가 울렸던 저인데, 스위스 고산지대에서는 고산병 증세가 전혀 없었어요. (이건 진짜 산에 올라가 봐야 고산병이 있는지 없는지 알 것 같아요) 상비약으로 고산병 약을 구매하려고 했더니 약국에는 따로 팔지 않고, 처방받아야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천공항약국에서는 판매하는 걸로 알아요!!!

 

간단하게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등을 준비해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7. 모자, 우산

모자는 무조건 챙기세요!! 체르마트와, 융프라우 그리고 피르스트 올라갈 때 햇볕이 어찌나 따갑던지... 선크림을 듬뿍 바르고 모자도 꼭꼭 챙기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희처럼 새 빨개진 얼굴로 시내 여행을 할 수도 있어요.ㅎㅎㅎ 

 

 

날씨를 알 수 없는 스위스는 언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는데요. 저희도 여행하는 동안 2일 정도는 비가 왔어요. 삼단우산 하나쯤 챙기고 다니는 걸 추천합니다.

 

8. 멀티어댑터 

스위스는 230V라서 따로 멀티어댑터를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요. 혹시 모르니 하나쯤은 가져가는 걸 추천합니다.

 

 

 

 

너무나 예뻤던 스위스~ 고민하지 말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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