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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 수족구 음식 추천

동글이부인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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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 수족구 음식 추천

아이가 수족구에 걸려 입원했는데요. 먹는 거 좋아하는 아기인데,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짠해요. ㅠㅠ 하루종일 쫑알쫑알 말하는 아기인데, 입이 아픈지 말도 점점 하지 않는 우리 또또.. 

 

30개월 아기 수족구 증상 그리고 입원

 

30개월 아기 수족구 증상 그리고 입원

30개월 아기 수족구 증상 그리고 입원저번 글에서는 저희 또또가 열이 내리지 않아 광주 공공 심야 소아과를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요. 병원 다녀온 후로도 밤사이 고열이 지속되어

nanika123.tistory.com

 

성인인 저도 구내염 한개만 나도 너무 아픈데, 인생 처음으로 수족구를 겪은 아이의 아픔은 오죽할까요..ㅠㅡㅠ 수족구 걸렸을 때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주는 게 도움이 돼요.

 

수족구에 좋은 음식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추천! 

순두부, 우유, 요플레, 퓌레, 죽, 바나나, 국수 등 부드러 운 음식을 차갑게 해서 주기

 

 

또또는 심한 구내염으로 입안에 뿌리는 뮤라젠 K 스프레이를 처방받았는데요. 스프레이를 뿌리고 30분 정도 후 아이에게 음식을 주면 한 두 스푼이라도 먹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요플레나 치즈등 부드러운 음식을 줘봤지만 거부...  '먹자'라는 단어만 나와도 아이가 기겁을 하면서 싫어하더라고요. 종종 볼이 스치거나 눌려서 통증이 느껴지면 아프다고 하면서 우는 우리 또또..

 

 

너무 안타까워요. 할머니표 죽을 끓여 와서 줬더니 조금씩 먹고, 밥이랑 국을 말아서 같이 줬더니 조금씩 먹긴 하네요. 하지만 소금간이 되어있으면 아프다고 하는 딸.. 빨대로 물 먹는 것도 힘들어해요. 

 

국에 건더기가 있으면 다 뱉어버리고, 그나마 국물과 밥을 조금씩 주면 넘기는 또또.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음식을 거의 못 먹었는데, 그래도 셋째 날에는 조금씩 먹긴 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평소 요플레도 좋아해서 혼자 한 개 뚝딱하는 아기인데... 음식에 대한 흥미를 잃었어요.

 

다섯째 날부터는 조금씩 괜찮아지는지, 요플레도 한 개 다 먹고 또 달라고 하는 우리 또또~ 뭐라도 잘 먹으니 좋더라고요. 수족구는 시간이 답이라는 말이 있던데 점차 괜찮아 지길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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