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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 수족구 증상 그리고 입원

동글이부인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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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 수족구 증상 그리고 입원

저번 글에서는 저희 또또가 열이 내리지 않아 광주 공공 심야 소아과를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했는데요. 병원 다녀온 후로도 밤사이 고열이 지속되어 눈뜨자마자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광주 야간 소아과 병원- 공공 심야 소아과 방문후기

 

광주 야간 소아과 병원- 공공 심야 소아과 방문후기

광주 야간 소아과 병원-  공공 심야 소아과 방문후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해열제를 복용해도 금세 다시 오르는 열.. 쉽게 떨어질 열이 아닌 것 같아 남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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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예사랑 아동병원으로 다녀왔는데요. 일찍 진료를 보려면 오픈런이 필수입니다. 또또 아빠가 새벽 5시쯤부터 기다려서 또또는 대기번호 7번을 받고, 7시 30분쯤 진료를 볼 수 있었어요.

 

광주 예사랑 아동병원 다인실 입원 후기 - 이수야 원장님 오픈런

 

광주 예사랑 아동병원 다인실 입원 후기 - 이수야 원장님 오픈런

광주 아기 예사랑 아동병원 다인실 입원 후기 - 이수야 원장님 오픈런 28개월 동안 입원을 하지 않았던 저희 또또인데요. 고열이 1주일 이상 지속되고, 구 토하는 등 다른 병원에서 수액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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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의 병명은 수족구였는데요. 입안이 헐고, 손발에 한두개 정도의 반점이 있어 수족구라고 판정을 받았어요. 고열이 지속되 또또는 입원하기로 결정!! 수족구는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라 1인실 격리가 필수이고, 법정 감염병이라 지원이 가능해요.

 

수족구 첫째날

또또의 수족구 증상은 날과 둘째 날까지는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됐어요. 해열제를 먹여도 4시간 간격으로 발열이 지속되어 아이도 너무 힘들어했는데요.

 

코로나와 다른 바이러스에도 많이 노출이 됐지만, 제가 느꼈을 때 수족구열은 정말 안 떨어집니다. 손과 발에 점처럼 한두개 올라오긴 했지만, 거의 보이는게 없어요.

 

수족구 둘째 날

둘째 날부터는 입안에 구내염이 심하게 생기고, 손, 발 그리고 무릎 쪽에 발진이 올라왔는데요. 수족구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행히 심하게 수포가 생기는 바이러스는 아니었어요. 

 

수족구 셋째 날

다행히 셋째 날부터는 열이 점점 떨어졌는데요. 하지만.. 입안에 염증이 있어 입이 아프다면서 음식을 거부하는 우리 또또.. 먹는 거 좋아하는 아기인데, 물도 못 먹으니 어찌나 짠하던지...

 

울긋불긋하게 발진이 생기고, 곳곳에 수포가 조금씩 생겨 연고를 처방받았어요. 다행히 더 번지지는 않았어요. 저희 아이는 손보다는 발에 발진과 수포가 좀더 생기더라고요.

 

수족구 넷째 날

수족구 병변에 딱지가 생기고, 점점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어요. 번지지도 않고 열은 없으나, 입안이 헐어 여전히 먹지 못하는 우리 또또.. 입이 아파 말도 잘 안 하려고 해요. 쫑알쫑알 많이 하는 아기였는데, 너무 안쓰러워요.

 

 

열이 안 나서 얼마나 다행인 줄 몰라요. 수족구 병변도 온몸에 퍼지지는 않았고, 손과 발 그리고 무릎에만 조금씩 올라왔는데요. 얼른 나아서 퇴원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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