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아기 볼풀장 만들기 (feat, 내 돈 내산)
8개월 아기 볼풀장 만들기 (feat, 내 돈 내산)
2주 전 주말에 18개월 된 아기가 있는 지인 집에 방문했는데요.
지인 집 거실에 있는 아기용품들을 보며 저와 동글이가 "우와~" 하며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발견한 볼풀장!!!!
생각보다 저희 아기가 잘 앉아있고, 또 공을 가지고 잘 놀더라고요.
볼풀장 만들어줄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는데,
아기가 좋아하면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 아니겠어요. :)
여기저기 비교해 보다 최종 선택된 라비베베 볼풀장!!!
라비베베 볼풀장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볼풀장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더라고요.
화이트톤인 저희 집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고 윗부분도 튜브로 되어있어
아기가 나중에 걷기 시작한다면 볼풀장 들어갔다 나올 때 다칠 위험이 적겠더라고요.
(우리 집 인테리어 아직 놓지 못해.... 예쁜 걸 좋아하는 엄마예요. *^^*)
이너매트를 같이 구매하면 촉감놀이를 하거나 미술놀이도 할 수 있고
옆에 물 빼는 구멍도 있어 여름에는 수영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해 구매했어요!
보관 가능한 파우치까지!!
라비 베베 볼풀장은 M(지름 100cm), L(지름 120cm ) 두 가지 사이즈가 있어요.
M사이즈냐... L사이즈냐.. 너무 어려운 선택이에요.ㅠㅡㅠ
제가 옆에서 고민하고 있으니 무조건 큰 게 좋다는 우리 동글이 남편님 ^^
네.. 결국 L 사이즈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만족이에요!!
엄마와 아기가 같이 들어가서 놀아도 되는 크기고요.
저희 집에 다른 아기들도 놀러 왔는데 아기 둘이 볼풀장에 넣어놔도 넉넉한 크기더라고요.
형제자매가 있는 집은 L 사이즈 하는 걸 추천해요!
L 사이즈의 단점은.. 채워야 하는 볼풀공의 개수가 늘어나고 공간 차지가 많다는 것뿐...
홈페이지에 보면 70mm 공 400개가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나와있는데요.
저희는 70mm 공 300개를 주문했다가 너무 볼풀장이 비어 보여서
58mm 공 200개를 추가로 더 채워 넣었어요.
그랬더니 절반쯤 차는 것 같아요.
공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파스텔 톤 공으로 채워주고 싶었으나,
쨍한 색감을 아기들이 더 좋아한다는 동글이 남편 의견으로
절반씩 채워주었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이 있는 볼풀장이 완성되었어요.
볼풀공 세척은 공을 세탁망에 넣은 후 베이킹소다를 물에 녹여 세제함에 넣은 후 돌려주었어요.
저는 이불 넣는 세탁망 큰 게 있어서 그걸 사용했답니다. *^^*
70mm 공이 생각보다 커서 아기가 잘 집을까 걱정했는데 웬걸..
이렇게 스파이더맨처럼 공이 아기 손에 딱 붙어 있어요.
역시 아가들은 손 힘이 정말 세요!!
70mm와 58mm의 공을 8개월인 저희 아기가 쥐었을 때 이 정도 크기예요.
아직은 앉아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저희 아기인데요.
눕히면 공의 촉감 때문에 그런지 얼굴이 한껏 긴장한 상태가 되더라고요.
아기가 더 커서 미끄럼틀 내려오는 부분에 볼풀장을 해주면 좋아할 것 같아요.
아기 예쁜 볼풀장으로 라비 베베 추천해요
볼풀장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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