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 - 아기와 함께 나들이
2022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 - 7개월 아이와 함께 나들이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축제 마지막 날 꽃구경을 하러 갔었는데요.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축제어서 그런지 황룡강 갔다가 주차하는데만 30분 걸리고,
꽃반 사람반이라고 할 만큼 정말 엄청 난 인파로 구경을 제대로 못해
축제기간이 끝난 이번 주에 부모님과 다시 갔어요.
여전히 사람이 많긴 하지만 축제기간보다는 사람이 없어 구경하기 좋았답니다.
장성 황룡강 노란 꽃잔치
주소 -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461-1
입장료 - 없음
주차 -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아직도 주차장이 조금 혼잡해서 그런지
황룡강 가는 길 도로 옆에 주차를 많이 해놓으시더라고요.
저도 주차를 하고 황룡강으로 슝슝~
황룡강을 기준으로 양쪽에 산책로가 있어 다 둘러보려면 넉넉잡고 1~2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황룡강 생태공원은 집과 가까워 축제기간이 아니어도 자주 놀러 가던 곳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봤던 황룡강 꽃 중 가장 예뻤어요.
해 질 무렵 오후 5시에 황룡강에 갔었는데요.
강 위에 떠있는 해가 정말 멋있는 거 같아요.
해가 강물에 비춰 무지개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
해바라기 실물로 본 게 얼마만인지 ㅎㅎ 꽃구경에 신난 엄마입니다.
카페와 분식집도 있어요. 옐로 시티 장성답게 카페 지붕도 산뜻한 노란색이에요.
산책로도 잘되어있어 유모차를 가지고 산책하기도 편했답니다.
황룡 강안에서 길거리 음식이 아직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이모님께 물어보니 꽃이 예뻐 음식 판매기간이 일주일 더 연장되었다고 해요.
제가 간 날이 마지막이었다는.. ㅠㅡㅠ
걷다 보니 배도 출출해지고 길거리 음식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튀김, 어묵, 호떡을 먹었는데요.
호떡 진짜 맛있었어요!!! 굿굿!!
지난 몇 년 사이 핑크 뮬리가 유행이어서 저도 핑크 뮬리 보러 이곳저곳 참 많이 다녔는데요.
다른 곳 갈 필요 없을 것 같아요!! 황룡강 공원에 핑크 뮬리 정말 많더라고요.
핑크 뮬리 보러 다른 곳 가지 말고 이곳으로 오세요!!
저는 이런 잔꽃들도 좋아하는데요.
색도 쨍하니 예쁘더라고요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 ㅠㅡㅠ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 없는 게 없던 황룡강 가을꽃 축제였답니다.
예쁜 꽃 보러 가실 분들은 장성 황룡강으로 가세요.
황룡강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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