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알탕 맛집 - 추운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땐 '까치둥지'

원주 알탕 맛집 -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땐 '까치둥지'

 

강원도 원주에 갈일이 있어 며칠 지내다가 왔는데요. 주변 지인들에게 맛집으로 추천받은 '까치둥지'를 다녀왔어요. 제가 강원도 갔을 때는 한파에 눈까지 내려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요. 추운 날씨에 떨다가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까치둥지

위치 : 강원 원주시 치악로 1731 (원주중학교 정문 맞은편)

영업시간 :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주차장 : 없음

 

위치가 살짝 애매해서 사람이 많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만석이었어요. 다행히 저희가 갔을 때 한 팀이 나가고 있어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

 

 

재료소진 시 마감이고, 포장도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퇴근길에 들러 가져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연령층은 다양했고, 동네 어르신들이 많은 걸로 봐서 맛집 인정입니다.

 

사실 저는 알탕을 엄청 좋아하진 않고, 국물맛으로 먹는데요. 국물 한번 먹어보고 이건 바로 소주각!! 이여서 술도 함께 시켰답니다. 술 못 먹는 술찌리 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알탕뿐만 아니라 밑반찬도 맛있고, 또 양도 많아서 너무 좋았는데요. 알탕 국물도 알과 고니 그리고 해산물도 함께 들어가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끓이다가 국물이 부족해지면, 리필도 가능해서 진짜 시간만 많으면 술이 계속 들어가겠더라고요.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 먹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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