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만 한곳 - 빛가람 호수공원 전망대 (모노레일 타기)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 빛가람 호수공원 전망대 (모노레일 타기)

 

아이와 함께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빛가람 호수공원은 넓고 탁 트여있어, 종종 방문하곤 합니다. 주차장도 여러 군데 있어 가고자 하는 방향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아직은 날이 풀리지 않아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산책하기 추운 날씨는 아니었어요. 걷다 보니 빛가람 호수공원 전망대 근처까지 올라왔는데요.

 

평소 빛가람 호수공원은 많이 가봤지만, 호수공원 전망대까지는 처음 올라가 봤어요. 동생 부부와 함께 와서 모노레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가 보기로 했답니다.

 

모노레일 탄다고 하니 신난 우리 딸내미~ 하나도 안무섭다고 하네요. 빛가람 호수공원 전망대에서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는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이 있어요. 가격은 둘다 각각 편도 천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금방 도착한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 올라갔는데요. 언니여서 무섭지 않다고 하는 우리 딸래미~ 경사가 높은 편이 아니라 생각보다 완만했어요. 전망대까지 가는 모노레일은 길지는 않아요.

 

 

내려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돼요. 빛가람 전망대 처음 올라와봤는데 생각보다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탁 트여있어 호수도 보이고, 주변 건물들도 보이니 좋더라고요. 전망대 갤러리 사진 전시된 것도 보고, 한 바퀴 쭉 둘러보기 괜찮은 것 같아요. 야경도 예쁠 것 같아요.

 

 

전망대 구경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돌 미끄럼틀이 보였어요. 스위스에서 터보건을 타보지 못한 게 아쉬웠는데, 나중에 여기서라도 한번 타봐야겠어요.

 

 

아쉽게도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돌미끄럼틀은 우천이어서 운행하지 않았어요. 돌 미끄럼틀은 키 140cm 이상만 탑승 가능하고,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 탈 수 있어요.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왔는데요. 적당히 시원한 날씨에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날이 따뜻해지면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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