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이야기 1 - 스위스 날씨 및 옷차림(4월말~5월초)
스위스 여행 이야기 1 - 스위스 날씨 및 옷차림(4월 말~5월 초)
23.4.26-23.5.6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스위스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날씨에 따라 스위스 여행의 성공 여부가 갈린다고 할 만큼 날씨가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는 스위스인만큼 메테오 스위스 어플을 설치와 스위스웹캠으로 산정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메테오 스위스 어플은 3-4일 전 거의 정확한 예보가 나온다고 해요.
https://www.mongtravel.net/webcam
6월과 7월은 스위스 여행의 성수기여서 날씨와 옷차림의 많은 정보가 있던데 4월과 5월은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해요.
결과적으로는 4월 말 5월 초의 스위스 도시의(베른, 루체른, 인터라켄, 그린델발트, 몽트뢰) 날씨는 여름과 가을의 중간쯤의 날씨입니다. 반팔+카디건을 걸치던지 아니면 맨투맨 같은 긴 발을 입어도 되는 날씨였어요. 비 오면 추워지고, 또 햇볕이 나타나면 더워져 가벼운 옷을 여러 개 가져가서 입고 벗고 하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고산지대인 융프라우나 호른은 겨울날씨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하지만 자외선이 워낙 강해 고산지대 올라가더라도 가벼운 경량패딩정도만 가져가도 될 것 같아요. 저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지만 롱패딩 까지는 안 입게 되더라고요. 산 정상에 있는 시간은 1-2시간 정도이니 너무 무겁게 옷을 가져가지 않아도 됩니다. 주머니에 핫팩 두 개씩만 챙기면 충분해요 :)
스위스는 스위스 메테오로 날씨를 가장 많이 확인하는데 스위스 날씨는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1-2시간 전까지 비 오고 구름 끼고 흐렸지만 또 금세 맑아지는 날씨를 반복하니까요. 비가 온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고 강수량이 10mm 미만으로 잡혀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스위스 웹캠으로도 산 정상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사진 보고 도전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도 스위스 메테오날씨로는 흐렸지만 정상에 올라가 30분 정도 있으니 금세 맑아지더라고요. 정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다면 도전하는 건 비추에요. 이런 날에는 산보다는 근교 도시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스위스 다녀온 지 벌써 3달이 다되어 가지만 아직도 눈앞에 스위스의 풍경이 아른거리는데요. 10년 후 남편과 다시 한번 오자고 약속한 스위스 여행인데요. 물가는 살인적이지만 CG풍경 안에 제가 서있는 것처럼 자연경관이 정말 압도적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멋진 무지개를 선물한 스위스 기차 안 사진을 마지막으로 총총총... 다음 편으로 돌아올게요 :)
스위스 여행 고민하시는 분들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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