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곡성 기차마을 세계장미축제 다녀온 후기(놀이기구 이용)
2025 곡성 기차마을 세계장미축제 다녀온 후기(놀이기구 이용)
이번 주말에는 축제가 열리는 곡성 기차마을에 다녀왔어요. 점심 먹고 오후에 출발하는 거라 차 막힘 이슈가 조금 걱정됐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던 곡성 기차마을!! 운 좋게 비교적 가까운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 1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700m 정도는 걸어가야 해요.
곡성 세계장미축제
기간 : 25.5.16(금) - 25.5.25(일)
시간 : 08:00 - 22:00 (20시부터 무료입장)
요금 : 성인 5000원 아동 4500원 (65세이상 무료입장. 48개월 미만 무료입장)
저희는 정문으로 입장! 성인 5000원 미취학 아동 4500원 그리고 영유아 48개월까지는 무료입장입니다. 무인 매표소에서 매표가능하고, QR로도 매표를 할 수 있어요. 정문 옆 곡성 관광안내소에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곡성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 레일바이크 가격
곡성 기차마을내에 위치한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려 했지만,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걸려 과감히 패스!! 레일바이크는 4명이 탈 수 있고 인당 가격이 아니라 바이크 하나에 (4명 탑승) 1만 원으로 가격이 저렴해요. 꼬마 증기기관차도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저렴한 편에 속해요.
입구쪽 말고 놀이공원쪽에도 미니 기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데요. 입구에 있는 것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3-6세 아이들은 탈만 할 것 같아요.
곡성 기차마을 놀이공원 가격
기차마을 여러 번 왔어도 놀이기구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놀이기구가 눈이 보였어요. 역시 사람 눈은 관심 있는 것 만 보이는 매직아이~ 또또가 회전목마 타고 싶다고 해서 매표소로 남편을 보냈는데, 5개 탑승권을 끊어온 당신은 선견지명!!
놀이기구 가격은 5개 놀이기구 기준 성인(16000)+아이(14000) 놀이기구 = 3만 원입니다.
회전목마만 타고 멈출 우리 또또가 아니죠. 저희 아기는 38개월 아기인데요. 바이킹 빼고 부모동반하에 놀이기구를 거의 다 탈 수 있었어요. 바이킹은 7세 이상 아이만 가능합니다.
나는 그네, 비행기, 회전목마 2번, 미니 청룡열차를 탑승했어요. 주말이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대기가 빨리 줄어들어 보통 2번 정도 기다리면 바로 탈 수 있어요.
부모님 중 한 분이 놀이기구 하나 끝날 때쯤 다른 놀이기구에 줄을 서면 조금 더 빨리 탈 수 있어요. 유니콘 타고 싶다고 하는 딸내미는 회전목마를 두 번이나 신나게 타고, 미니 청룡열차는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비교적 잘 타서 놀랐어요.
곡성 기차마을 아이들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이 놀이공원에서만 놀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놀이기구 열심히 타고 나오는 길에 보였던 동물농장.
토끼가 많이 있었고, 타조, 양 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동물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 돌아보기 괜찮았어요. 당근 먹이체험도 천 원에 가능합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기구 타고 돌아다니느라 꽃구경은 입구에서만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부모님은 다양한 꽃들을 많이 보셨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돗자리를 가져오셔서 잔디밭에 펴고 앉으신 분들도 있었고, 먹거리도 엄청 비싸지 않아 좋았던 것 같아요. 또또의 마무리는 솜사탕!!
매표소 앞에서 솜사탕 파시는 분이 있었는데, 너무 귀여운 스티커도 붙여주셔서 아이가 뒷면부터 야금야금 먹더라고요. 오랜만에 먹어본 솜사탕이었는데요.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나 좋았어요.
아이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좋은 곳 많이 많이 놀러 다니자 우리 또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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