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8개월 아기와 가볼만한곳) 국립 광주 과학관 - 아이누리관

동글이부인 2023. 10. 6.
반응형

(18개월 아기와 가볼 만한 곳) 국립 광주 과학관 - 아이누리관

 

긴 추석 연휴로 '아이와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우치공원 동물원으로 향했는데요. 우치공원 입구부터 너무나 차가 막혀 과감하게 차를 돌려 버렸어요. 그때 마침 생각난 국립 광주 과학관!! 연휴기간이었지만 오전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차도 많지 않아 주차장도 여유 있었어요.

 

 

국립 광주 과학관의 규모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관들이 많이 있고, 입장료도 너무 착하더라고요. 아이를 데리고 어느 관을 가야 하나 생각했었는데, 입장권 판매하는 곳 앞에 연령대별로 추천하는 코스가 안내되어 있더라고요.

 

 

영유아 아기에게 아이누리관이 딱일 것 같아 바로 입장권을 구매했답니다. 비용은 엄마, 아빠 천 원씩 해서 총 2천 원이었고요. 24개월 미만 아기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해요. 인터넷으로 사전예약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주말과 평일에 따라 현장발권 인원수가 달라져요

 

 

아무 때나 입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총 4회로 회차제 입장을 하고 있어요. 1회 차는 10:00-11:30, 2회 차는 12:00-13:30, 3회 차는 14:00-15:30, 4회 차는 16:00-17:30분입니다. 해당 회차 내에서는 재입장도 가능해요.

 

 

아이누리관은 국립 광주과학관 본관건물로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요.(아이누리관이라는 건물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본관건물 안에 있더라고요)

 

 

아이누리관에 들어가면 아이놀이터가 바로 보여요.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과학관 올만 한 이유가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더니 곧 잘 노는 저희 또또인데요. 미끄럼틀부터 시작해서, 클라이밍, 징검다리, 블록 쌓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놀이터에서도 1시간 30분을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가 잘 놀고 좋아하니 너무 뿌듯했어요. 

 

놀이터의 놀이를 뒤로하고, 다른 체험을 하러 갔는데요. 아이누리관답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도 있더라고요. 물에서 고기도 잡아보고, 손으로 물도 만져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빙글빙글 공을 이용해서 물의 여행을 경험하는 코스도 있고, 거울체험, 미로체험 등등 다양한 활동 등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 또또가 집에 와서도 계속 말하는 거미!! 손으로 돌리면 거미가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데요. 아이 눈높이에 맞춰 놀 수 있고 또 설명도 해줄 수 있어 좋았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상영관은 아쉽게도 하지 않았는데요. 상영관이 없어도 놀거리가 충분했던 아이누리관이었어요. 주차비도 하루 2천 원으로 저렴해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폐장시간이 가까워지면 주차 정산이 밀리니, 미리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야외 돗자리 펴고 놀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연령대별로 체험거리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어요. 성인인 제가 봐도 볼거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조만간 평일에 다시 한번 방문할 것 같은 아이누리관이었습니다. 아이누리관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24개월 미만 아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