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 신생아 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난청검사, 눈검진, 두부초음파, 심장초음파, G- 스캐닝)

[육아 이야기] 신생아 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난청검사, 눈 검진, 두부 초음파, 심장초음파)

 

저는 3월에 아이를 출산하였는데요. 출산후 산모만큼이나 아이도 이것저것 필요한 검사들이 많더라고요.

출산 후 입원실에 올라가게 되면 신생아 검사에 관련된 종이를 받게 되는데요. 여기서 필요한 것들에 체크를 하고 신생아실에 검사 안내와 관련된 종이를 전달하게 되면 아이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와 기본적인 난청검사는 무료로 진행이 되구요.

심장초음파, 두부 초음파, 눈 검진, G- 스캐닝 은 비급여로 부모가 선택을 하면 아기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심장초음파 12만 원 두부 초음파 6만 원, 눈 검진 15만 원,  G-스캐닝 25종 300만 원, 1000종 45만 원)

※병원마다 금액차이는 조금씩 있는 거 같습니다.※

 

심장초음파와 두부 초음파는 그전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눈 검사를 고민했는데 뭐든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라는 저의 생각으로 눈 검진도 함께 진행하였답니다.

 

(G- 스캐닝은 고위험 산모나 유전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란?

-선천성 대사이상이란 태어날 때부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또는 조효소의 결핍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효소 또는 조효소의 결핍으로 정상적으로 필요한 최종 물질을 생성하지 못하여 다양한 기능장애가(장기부전 및 기능장애 등) 나타나게 됩니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가 중요한 이유?

- 선천성 대사이상은 출생 직후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질환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는 조기 발견하여 적극 치료함으로써 다양한 질병이환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는 아기가 태어나고 48시간 -7일 이내 진행되며 채혈을 하게 됩니다.

결과는 퇴원 후 우편으로 배송되며 기간은 14-20일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팸플릿을 보니 아기의 여러 가지 피검사 결과와 함께 설명도 있었는데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답니다 ;)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

 

신생아 난청검사란?

-난청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신생아를 선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주로 신생아실에서 진행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입원했던 병원은 신생아실 퇴원 시에 아이의 청력검사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청력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두부 초음파와 심장초음파란?

-산전 진찰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선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심장, 뇌 질환을 검사합니다 

 

출산 병원의 소아과 선생님께서 해주셨는데요. 두부 초음파와 심장초음파도 의사 선생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신생아 눈 검진이란?

- 출생 후 만 6세까지는 시력의 형성에 중요한 시기로 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함을 목적에 두고 있습니다.

 

눈 검진도 태어나고 6시간 후 ~ 입원기간 내에 진행됩니다.

검사 결과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퇴원 후 2주 이내에 우편으로 배송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신생아 눈 검진이 정상으로 나왔다고 해도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은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3돌이 지난 후 정기 안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신생아 눈 검진

 

산모도 출산으로 힘들지만 아기들도 태어나자마자 이것저것 검사하느라 힘들겠다고 생각 들었는데요. 출산을 해보니 아기의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