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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후기 밥솥 이유식 - 경보산업 밥솥칸막이

동글이부인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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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산업 밥솥 칸막이 이유식

 

초기 이유식과 중기 이유식 단계를 지나 어느덧 또또가 후기 이유식을 먹을 차례가 됐어요. 이유식 단계를 올릴 때마다 아기가 대변보기 힘들어해 저는 질감과 단계를 천천히 늘리는데요. 10개월 후반부터 격일로 2번, 3번씩 이유식을 주다가 11개월에 접어들면서 하루 3번 이유식을 주고 있어요

 

저는 기존에 삐뽀삐뽀 119 이유식 책을 참고해 냄비이유식을 만들었는데요. 중기는 2끼를 먹어 그럭저럭 할만했지만 후기는 3끼를 먹다 보니 도저히 냄비 이유식으로 3번은 무리더라고요. 시판을 사 먹일 것인가 고민도 했지만 시작한 김에 끝을 보자 라는 심정으로 후기까지 열심히 해보기로 했답니다.

 

경보산업 밥솥칸막이

 

그러다가 찾아본 밥솥 이유식인데요. 후기이유식이 얼마 남지 않아 밥솥 칸막이를 살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칸막이 없이 제가 이유식을 해보니 중간에 다 섞여버리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칸막이를 사기로 했답니다. 잼먹 칸막이와 경보산업 칸막이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밥솥은 6인용이라 잼먹 칸막이를 사면 너무 좁아질 것 같아 경보산업 칸막이로 결정했어요.

 

경보산업 밥솥칸막이

 

홈페이지에서 밥솥 모델을 보고 맞는 칸막이를 선택하면 돼요. 정확한 3등분을 위해  Y자 칸막이를 구매했어요. 칸막이를 보면 구멍이 뚫려잇는 부분이 위쪽이에요. 1번, 2번, 3번 칸막이 모두 모양이 다른데요. 밥솥에 2번 칸막이를 넣고 1번 그리고 3번 순으로 조립하면 Y 자 모양이 완성돼요.

 

경보산업 밥솥칸막이

 

내솥에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함께 배송된 실리콘인데요. 잘라서 끼우면 완성!!

연마제 작업을 마치고 출고했다고 하지만 식초와 함께 끓는 물에 소독해 주라고 되어있어 소독도 해줬어요. 후기이유식은 쌀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저희가 먹는 쌀을 불려 사용하는데요. 이유식을 만들 때 300g씩 불려줘요. 140-160g씩 3일 먹을 수 있는 양이 완성돼요. 물의 양은 4-5배가 적당하다고 해요. 저는 쌀 300g에 물 1L~1.2L씩 넣어주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6인용 밥솥에 넘 치치 않아요.

 

(저희 아기는 아침 이유식 150, 점심이유식 140+분유 100ml, 저녁 이유식 150, 자기 전 분유 240ml 이렇게 먹고 있어요)

 

확실히 밥솥 칸막이를 이용하니 이유식 만들기가 훨씬 편해졌는데요. 이렇게 편했다면 진작 살걸 그랬어요. 그동안 냄비 이유식으로 끓이고 젓느라 냄비 앞을 지키고 서있었거든요. 후기를 보니 경보산업 밥솥 칸막이는 내솥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틈이 있어 육수를 나누진 못하지만, 저는 육수를 사용하지 않는 엄마라 괜찮았어요. 하지만 틈으로 옆에 있는 재료들이 조금씩 넘어오긴 해요. (많이 넘어오진 않고 조금씩 넘어와 크게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에요)

 

 

게살+적채+양파, 소고기+애호박+새송이, 단호박+근대 이유식을 만들었는데요. 밥솥 이유식을 할 땐 재료가 옆으로 넘어올 수 있어 큐브로 된 제품을 넣어주는 게 편해요. 물을 넣고 쿠 영양죽 모드로 취사를 하면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려요. 완성되면 이런 모습인데요. 물이 많아도 당황하지 마세요!  밑에 밥이랑 잘 저어주면 죽처럼 적당한 무른 밥이 완성돼요.

 

경보산업 밥솥칸막이

 

밥솥 칸막이 균형이 무너질 수 있어 세 칸 모두 번갈아 가면서 덜어줘야 해요. 제가 해보니 칸막이가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어요.

 

아이도 잘 먹고 저도 먹어보니 밥알도 딱딱하지 않고 잘 으깨져요. 제가 먹는 밥도 안 하는 엄마지만 우리 아기가 먹는 음식은 소중하니까요 무럭무럭 자라렴 우리 또또♥ 

 

엄마손이 편해지는 경보산업 밥솥 칸막이 이유식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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