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기랑 실내 놀이터 - 솔로몬 로파크 법놀이터
광주 아기랑 실내 놀이터 - 솔로몬 로파크 법놀이터
추운 날씨에 놀러 가기 딱 좋은 영유아 실내 놀이터 솔로몬 로파크에 다녀왔어요. 주차 무료, 입장료 무료입니다. 위치는 까사디 루체 결혼식장 근처에 위치해 있고 찾아보니 예전 광주교도소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이용시간 및 휴관일
이용시간은 10 - 17시이고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 입니다.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주차자리도 비교적 여유롭고, 사람도 붐비지 않아 너무 좋았아요. 초, 중, 고 그리고 일반인등은 2층에 있는 법 체험관도 이용할 수 있는데 체험관은 비용이 발생해요. 일층에 있는 법 놀이터는 취학 전 아동만 이용가능하고 비용은 무료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예약도 가능한데요. 평일은(당일예약 x) 예약창이 열려있지만 주말은 닫혀있어요. 주말에는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법 놀이터 가셔서 안내데스크 직원이 주는 용지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됩니다. 따로 티켓을 끊는 창구는 없어요.
평일과 주말 운영시간이 다른데요. 주말은 정시 기준으로 입장하고 이용시간은 50분이에요. 법 놀이터를 아이와 함께 이용해 봤는데요. 50분 시간이 순삭입니다.
입구에 포토존도 있어 사진도 찍고, 미끄럼틀과 이글루가 있어 이곳저곳 놀기 좋아해요. 노란 통학버스를 타면 버스 탈 때 주의사항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고, 내려와서 보니 횡단보도 모양과 신호등도 있어요. 실제 횡단보도, 신호등과 거의 흡사해 아이에게 설명해 줄 때도 훨씬 더 실감날것 같아요.
경찰차와 소방차도 탈 수 있는데요. 옆에 보면 경찰옷과 모자, 소방관 옷이 있어 아이에게 입히고 사진을 찍으면 너무나 귀엽고 깜찍해요. 경찰차 핸들은 돌아가지 않지만, 자꾸 돌리는 우리 또또.. 자동차만 보면 지나갈 수 없는 아이인데요. 차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봅니다.
소방관 차 옆에는 불을 꺼볼 수 있는 관이 있는데요. 창문에 불이 나면 호스를 위아래로 움직이고, 센서 있는 곳에 조준하면 불이 꺼져요. 많은 아이들이 이걸 좋아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무게가 있지만, 어느덧 힘이 세진 우리 또또는 아주 신나게 흔듭니다.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밟으면 색이 변하는 놀이시설도 있어요. 나무에 딸기와 포도 그리고 배도 붙여볼수 있고, 당근과 무등 직접 심어볼수 있어요.
법놀이터를 이용하고 나와보니 맞은편에 법 아름터 책마당과 법 아름터 빛마당 등 역사를 설명해 주는 관도 있구요. 무인매점도 있고, 매점 앞 테이블에서는 색칠놀이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크레파스와 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를 제공해 주더라고요. 아이가 조금만 더 크면 여기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에 가려고 나와보니 앞에도 입구에도 캐치볼, 윷놀이, 창 던지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 저희 아기가 좋아했던 캐치볼!! 공을 가지고 놓질 않아요. 아빠랑 몇 번 던지고 받고 놀이를 하고, 드디어 집으로 갑니다.
날이 추워 아직 실외 놀이를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데요. 미취학 아동들이 놀기에는 딱인 공간인 것 같아요. 아문당과 어린이 과학관보다는 덜 알려져서 사람도 많이 없어서 저와 남편은 매우 만족했어요.
집이 가깝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해요!! 두 돌 아기 놀이시설로도 추천합니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 어린이 체험관, 유아놀이터 예약 및 이용방법
(18개월 아기와 가볼 만한 곳) 국립 광주 과학관 - 아이누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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