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이야기

[육아 이야기] 아기 두상 베개 지오필로우 사용후기 (Feat. 내 돈 내산)

동글이부인 2022. 8. 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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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아기 두상 베개 지오필로우 사용후기 (Feat. 내 돈 내산)

 

저희 또또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의사 선생님이 초음파상 아기 두상이 짱구 머리라고 하셨어요. 

역시 태어나고 나서도 짱구 두상이어서 반듯이 잘 누워있지 못하고

항상 왼쪽 or  오른쪽으로만 고개가 돌아가더라고요.

 

오죽하면 저희 어머니께서 아기의 두상을 보더니

" 또또는 뒷머리가 쫌 눌려도 되겠다"라고 말하실 정도였답니다. ㅎㅎ

 

육아를 유튜브로 배운 엄마라 

찾아보니 생후 1년까지는 베개가 딱히 필요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생후 1-2개월 동안은 속싸개를 접어서 베개로 사용하곤 했는데

아기 두상이 점점 납작해지더라고요. 

 

 

아기 두상은 유전이라는 말도 있지만 혹시나,,,

납작한 두상이 될까 봐 아기 두상 배게를 찾아보았답니다 ㅎㅎㅎ

 

라비킷 라이너 루프트 필로우 vs  지오필로우 두 가지 베개 중 고민했지만

라비킷은 단일 사이즈로 저희 아기가 조금 크면 사용하지 못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최종 선택은 지오필로우!!!!

(만약 생후 1개월 이후부터 베개 사용을 했다면 라비킷을 구매했을 거 같아요.)

 

 

지오필로우 베개는 아기 머리 둘레에 따라 S, M 사이즈로 나뉘는데요.

눈썹 기준 머리둘레가 41cm 미만이면 S, 41cm 이상이면 M 사이즈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기는 최근에 영유아 검진을 했더니 머리둘레가 43cm으로 나와 M 사이를 구매했답니다.

 

혹시 아기 머리가 더 납작해질까....

성격이 급한 엄마는 쿠팡으로 주문을 해서 다음날 바로 받아봤답니다 *^^* (로켓 배송 짱짱맨)

 

아기들은 머리에 열도 많고 또 여름이라  매쉬 소재의 커버를 선택했는데요.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 커버와 함께 배송이 왔습니다.

혹시 베개커버가 여유분이 없다면 위에 얇은 거즈 손수건 같은걸 올려줘도 될 것 같아요.!!  

 

친절하게 아기의 목 방향 부분이 설명이 되어있어요.

이렇게 화살표 아래쪽이 목 방향이 되게 놓아주면 됩니다.

 

뒷머리가 바닥에 닿을 경우 납작 머리가 유발될 수 있다고

원홀을 통해 머리가 바닥에 닿는지 손을 넣어서 확인하라고 하는데.....

자는 아기 베개 원홀에 손을 넣어서 깨울 수 없잖아요...ㅎㅎㅎㅎㅎ 

 

저는 제가  잘 눕혔다고 생각하려고요:)  엄마의 자유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처음 사용해 봤더니 베개가 살짝 높은 감이 없잖아 있었어요.

아기 목이 뭔가 위로 붕 뜨는 것 같은 느낌??

설명서를 보니 아기 목 높이가 높을 경우 아기 몸통 부분에 요를 깔아서 높이를 조절하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설명서대로 아기의 몸통 부분에 담요를 깔아주니 어느 정도 높이가 맞는 것 같더라고요.

자주 사용하다 보니 목 부분이 살짝쿵 눌려 지금은 담요 없이 높이가 맞아요.

 

두상 베개를 한 달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눈에 띄는 두상의 변화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베개를 사용하기 전에 비해서 아기의 두상이 더 눌리거나 하진  않았답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아마..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면서 베개 탈출도 있고

자면서 뒤척임이 있는 아이라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자면서 어떻게 밑으로 내려오는지 ㅎㅎㅎ

하루가 다르게 능력치가 생겨나고 있는 저희 아기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 볼 예정이랍니다.

안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해주는 게 아기의 예쁜 두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가볍게 한번 써보고 싶은 분이나 가성비 템으로 추천합니다. 

 

아기의 예쁜 두상을 기대하며 이만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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