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공원 드라이빙 스쿨, 인생네컷 - 패밀리랜드 동물원 못간날
우치공원 드라이빙 스쿨, 인생 네 컷 - 패밀리랜드 동물원 못 간 날
우치공원 동물원은 무료입장으로 아이를 데리고 종종 놀러 가는데요. 현충일도 동물친구들이 보고 싶다는 26개월 아기의 말을 듣고 우치공원 동물원으로 향합니다.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엄마와 아기가 신나는 마음으로 우치공원으로 향했어요. 패밀리랜드 주차장 요금은 1000원입니다. 주차를 하고, 동물원입구로 갔는데... 두둥!! 입장 마감이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네... 우치공원 동물원 입장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동물원 가실 분들은 5시 이전에 입장하세요. 입구에는 직원분이 못 들어가게 막고 있더라고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5:10분... 여름이라 마감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갔는데, 패밀리랜드 입장마감도 6시까지여서 놀이기구 제한이 많더라고요. 우치공원 동물원은 동물생태 해설운영도 하고 있으니 홈페이지 들어가서 신청해 보세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중에 발견한 드라이빙 스쿨!! 평소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의 아기에게 딱일 것 같아 들어갔어요. 다행히 5:30분 이전에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어요. 이용요금은 20분에 9,000 원 (평일 8000원)입니다.
입구를 보니 어린이 교통공원처럼 잘 꾸며져 있어요. 뒤에서 부모님이 조정할 수 있어 위험하지 않고 안전하게 잘 탈 수 있답니다. 6월이지만 정말 한여름처럼 더웠는데요. 드라이빙 스쿨은 들어서자마자 시원해서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신호등과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등 잘 꾸며져 있어 아이에게 교통질서를 알려주기에도 좋아요. 클래식한 벤츠차를 타고 출발합니다. 빨간불에는 멈춰야 한다는 걸 아는 우리 또또. 재밌는지 손으로 핸들을 이리저리 돌려보기도 하고, 자동세차 구간도 지나는데요. 디테일하게 정말 잘 꾸며져 있어요.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주유놀이!! 집에서도 장난감 자동차를 탈 때 '차가 배고파요. 기름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며 놀곤 하는데 여기서 직접 장난감 주유기를 들고 체험하니 싱글벙글하더라고요. 돌 때마다 기름 넣어야 한다고 멈추라는 우리 또또.
속도조절도 가능해 천천히 갔다가 빠르게 갔다가를 반복할 수 있어요. 다른 자동차들과 부딪힐 수 있으니 주의!! 톨게이트도 보이고 터널구간에는 어두워져서 깜깜해요. 디테일을 정말 잘 살린 드라이빙 스쿨 같아요.
회전교차로도 있어 회전차량에 양보하고, 정지선 등 정말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20분 체험이지만, 직원분이 실제로는 5분 정도 더 태워주시는 것 같아요. 드라이빙 스쿨이 크지 않아 20분만 놀아도 충분합니다. 마무리 주차까지 알차게 하고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대관람차를 타고 싶다고 하는 우리 또또. 저번에 바닥이 보이는 대관람차를 탔는데 어른인 제가 타도 무서웠어요. 겨울에 탔서 바람에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왠지 모르게 멈출 것 같은 느낌이....ㅠㅠㅠ 이모랑 이모부랑 함께 대관람차를 타려고 했지만, 입장마감 5:40분으로 타지 못했어요. 여름에는 조금 더 늦게까지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대관람차 이용요금은 6000원이고 바닥투명여부와 노래방기계 여부에 따라 1000-2000원이 추가돼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간 인생 네 컷!!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인형과, 머리띠 등 소품이 깨끗했어요. 사실 지저분한 곳들도 많아 인형등을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관리가 잘된 느낌이랄까.. 평일에 왔을 때는 정말 사람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공휴일에는 북적북적하네요. 당근 아기에게 씌우니 너무 귀여운 당근이 나타났어요.
1+1 = 5000원 을 지불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컷은 진짜 딱 4장만 찍어요 ㅠㅠ 다행히 다시 한번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시 찍어봤는데요. 두 번 찍어도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 중에 선택할 수 있으니 고민 마시고 두 번 찍으세요!!
드라이빙 스쿨과 인생 네 컷 그리고 주변구경만으로도 재밌었던 우치공원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이전 동물원 사진 몇 장 남겨볼게요! 동물원 가실 분은 무조건... 5시 이전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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