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식당 - 지하 1층 푸드코트 와 편의시설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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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병원 식당 - 지하 1층 푸드코트 와 편의시설 이용후기

아산병원 식당 - 지하 1층 푸드코트 와 편의시설 이용후기

아산병원 동관 지하 1층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식당가와 마트, 그리고 옷부터 책까지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은 지하 1층 푸드코드와 음식점 그리고 베즐리 카페가 아닌가 싶어요.

 

저도 지방에서 올라와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니 오후 4시쯤 몰려오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지하 1층 식당가로 갔습니다. 사실... 푸드코트보다는 한강 이라는 한식 식당가에서 밥을 먹고 싶었는데 영업시간이 오후 3시까지(?)이고 이후로는 포장판매만 가능해서 주변 식당가를 봤는데 브레이크 타임등에 걸려 식당가를 이용할 수 없었어요.

 

 

브레이크 타임은 5시까지라 기다려 볼까 했지만, 너무 허기져 푸드코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푸드코트에도 돈가스, 비빔밥등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얼큰한 한식을 먹고 싶어 소고기 해장국으로 픽! 했어요

 

음식 가격대는 저렴하진 않지만, 비싸지도 않아 한번씩 먹기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너무 맛있었던 깍두기!!! 사실 전 깍두기를 잘 안 먹는데 하나 집어먹어보니 너무 맛있어 리필도 해왔습니다.

 

아산병원 푸드코트는 결제하면 진동벨을 주는데요. 음식나오는 속도가 1분 컷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울리는 진동벨 덕에 빨리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푸드코트에서 쟁반을 가져와서 식사하면 끝!

 

소고기 해장국의 맛은 적당히 칼칼해서 제가 원하던 맛이었는데요. 적당히 매워 속이 풀리는 느낌이랄까.. 제가 아산병원에 있던 날은 역대급 추위였는데 따뜻한 국물류를 먹으니 너무 좋았어요.

 

한 공기 뚝딱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베즐리 빵집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저도 나비파이와 베이글을 그리고 카페라테를 주문했는데 커피맛도 좋았어요. 라테는 기본 1 샷이라 진한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샷추가 드셔도 돼요. 저도 진한 라테를 좋아해서 샷추가 했는데 너무 쓰지 않고 딱 좋았어요.

 

베즐리 빵집을 오른쪽으로 끼고돌면 버터풀 앤 크리멀러스 빵집도 있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어 가벼운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H마트도 있어 급하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곳도 가격은 저렴하진 않지만 다양한 상품이 있어 좋았어요. 과일, 호두과자, 프레즐 등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많더라고요.

 

은행과 우체국을 비롯해 옷가게 서점 등이 있어 기다리면서 가볍게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큰 병원은 역시 달라요.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는 아산병원 지하 1층, 그렇게 참새가 방앗간 가듯 매일 방문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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