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밤에 가볼만한곳 - 광주 빛의 숲, 사직공원 전망대 구경하기
광주 밤에 가볼 만한 곳 - 광주 빛의 숲, 사직공원 전망대 구경하기
날이 더워 낮에는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는데요. 그렇다고 집에 있기에만 또 아쉬워 여기저기 갈 곳을 찾아보는 동그리 부인입니다.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광주 빛의 숲 산책로가 있다고 해서 27개월 아기와 함께 다녀왔어요. 사직공원도 전망대도 위치해 있어 밤에 산책하고 야경보고 오기 딱입니다. 광주 밤에 가볼 만한 곳으로 빛의 숲 추천해요.
광주 사직공원 빛의 숲
'사직 빛의 숲' 은 광주의 역사와 미디어라는 주제로 사직공원의 동물원 옛터, 숲 산책로 등 역사적 소재를 활용한 테마파크형 미디어 아트공원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모여 밤하늘의 별이 되고 은하수가 되어 사직공원으로 내려와 빛의 숲을 완성한다는 스토리인데요. 조명과 영상, 음악등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동절기 (11-3월) : 18:30 - 22:30
하절기 (4-10월) : 19:30 - 23:00
전망타워 라이트쇼는 21:40분까지 운영
사직공원이 넓기 때문에 근처 주차가능한 곳에 주차하고, 구경하면 되는데요. 아기랑 함께 가실 분들은 모기패치 필수입니다. 숲이다 보니 모기가 너무 많아요.
오랜만에 와본 사직공원인데, 이렇게 꾸며놓으니 다른 공간 같아요. 사직공원 곳곳으로 들어가도 빛의 숲을 관람하실 수 있어요. 반짝반짝하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데요. 다양한 공간에 빛을 이용해서 꾸며놓아 마치 관광지 빛축제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걷다 보니 사직공원 전망대에 도착했는데요. 바닥도 라이트쇼가 있어 꽃모양으로 화려하네요. 얼핏 보면 잔디바닥처럼 보여요. 전망대 구경을 하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전망타워 엘리베이터는 보안을 위해 22시에 자동 폐쇄된다고 해요. 엘리베이터에 갇히지 않도록 21:50분부터 퇴장하라고 적혀있어요. 사직공원 위에서 보는 광주 야경입니다. 파스텔 톤의 하늘을 좋아하는데, 해 질 녘의 광주의 야경도 이곳에서 보니 예쁘네요.
망원경 버튼에 광주시내 '불꽃놀이, 드론으로 구경하기, 별이 쏟아져요' 등이 있었는데요. 별이 쏟아지는 버튼을 클릭하고 아이에게 보여줬는데 정말 좋아하네요. 야경 한 바퀴 둘러보고 아래층 카페로 내려갑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는 벽면에는 광주의 역사가 보이네요.
카페에서 보는 전망도 정말 좋았는데요. 무등산 카페만 생각했는데, 사직공원 전망대 카페도 시원하게 뻥 뚫려 있어서 좋았어요. 동명동이나 양림동 근처에서 밥 먹고, 가볍게 산책하면서 사직공원 전망대까지 데이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너무나도 힐링되었던 가족과의 데이트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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